[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아산시의회는 제213회 제1차 정례회를 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1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8연도 회계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을 비롯해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아산시 동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영의원 발의), 아산시 전통식품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희영의원 발의), 아산시 출산장려금 및 충남아기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영의원 발의), 아산시 의류수거함 설치 및 관리 조례안(이상덕의원 발의) 등 총 18건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종합적으로 심의했다.

아산시의회는 지난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2018회계년도 결산을 심의하기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18년 한해동안 예산이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했는지 사업비 집행에 문제점과 미진한 부분은 없었는지 등을 점검하고 과다한 불용액 발생, 예산의 전용, 사업예산의 반복적인 이월 등 비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집중심사하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달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각 상임위원회 별로 2019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주요시정과 개선 요구사항 296건을 지적하며 집행부가 추진한 시정전반에 대하여 문제점을 도출하고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의사진행전 5분 자유발언에서는 전남수 부의장의 "아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마감하면서"와 김미영 의원의 "아산 경계 소외지역 대중교통 불편해소"에 대하여 시정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과 지적, 대책마련 등 시정운영 전반 쓴소리를 쏟아내기도 했다.

전남수 부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지난 1년간 시의회가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행정사무감사 자료와 2018년 예산결산안을 검토하는 등 21일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동료의원들과 자료제공에 힘써주신 공직자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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