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동구는 식장산 문화공원 진입로 정비공사를 완료하고 내빈과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준공식은 식장산 문화공원 진입로 입구에서 열려 대청호 풍물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황인호 동구청장과 이나영 동구의회 의장의 인사말, 테이프 커팅 등이 실시됐다.

이번 사업은 세천유원지부터 식장산 전망대에 이르는 약 4.2km 구간을 도로 포장하고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가드 레일, 방호벽, 낙석방지책 등 안전 시설물을 대폭 정비했다.

구는 시비 8억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12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이날 준공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식장산, 대청호 등 대전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를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잘 개발하고 활용할 계획”이라며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시설 등 기반 조성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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