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는 하절기를 맞아 피서지 주변 음식점과 음료류, 빙수 등 여름철 성수식품 조리 판매업소 등 200곳에 대해 오는 12일까지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시가 주관하는 이번 점검은 1일 3개 반 9명(연인원 90명)을 운영, 5개 자치구·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또는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목적 보관 또는 사용 여부 △냉장·냉동 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여부 등이다.

시는 식품취급업소에서 여름철에 시민들이 많이 섭취하는 콩국수, 냉면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때 이른 고온현상과 큰 일교차로 음식물을 보관·관리·섭취하는 데에 조금만 소홀하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며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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