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낙춘 보령부시장 취임

▲ 정낙춘 보령시 부시장. 보령시 제공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1일자로 정낙춘 보령시 부시장이 취임했다. 정낙춘 부시장은 지난 1981년 보령군청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딛었고, 1988년 충남도로 전출해 충남도 의회사무처 입법정책담당관, 해양수산국 해양정책과장 등 요직을 거쳐 31년 만에 보령으로 금의환향했다. 정 부시장은 보령시 웅천읍 출신으로 지역 사정을 잘 알고 있어 지역발전 응집력을 높일 것이란 기대와 함께, 해양정책 업무를 맡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로 도약하는 시의 해양 발전에 날개를 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 부시장은 "보령시는 농촌과 산림, 해양 3박자를 모두 갖춘 충청남도 축소판이다. 2021년 국도 77호 개통과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호기를 활용해 해양관광과 치유, 바이오, 수산, 먹거리 분야 선점으로 보령시가 대한민국 해양 메카로 발돋움하는데 신명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부시장은 "시와 충청남도, 중앙정부를 잇는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시민 의견도 수렴해 나가겠다"고 했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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