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군은 7월 1일자로 관광, 교육, 허가처리과 신설 등 일 중심 조직의 대대적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7기 군정의 추진 동력을 강화하고 힘 있는 군정 추진을 위한 대안이 마련됐다. 부서의 신설·통폐합·기능보강 등 사업부서 및 지원부서의 역할분담을 명확히 하며 조직의 유기적 역동성을 꾀했다.

과감한 조직개편으로 시대적인 패턴과 행정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배려한 대목이 눈에 띈다.

조례개정안에 따르면 3과 5팀, 22명의 인력이 증가했다. 개편전 3실11과1단·2직속기관·2사업소·10읍면에서 2실14과·2직속기관·1사업소·10읍면으로 바뀌었다. 관광문화체육과, 교육가족과, 허가처리과 등 역점사업 추진 조직 및 현장업무 처리 전담부서를 신설, 전진 배치했다.

전체적으로 부서는 33개에서 36개로 3개 늘었고 팀 역시 145개에서 5개 많은 150개 팀이 됐다. 정원도 659명에서 681명으로 22명 늘었다.

증원된 인력은 복지, 보건, 교통, 도시 등 생활편익 부서에 투입됐다. 주민들의 보건복지 증진을 위해 주민복지지원실과 보건소는 부서를 각2개 과로 늘렸다.

조직개편과 더불어 인사 역시 대대적으로 이뤄졌다.

승진 60명, 전보 283명 등 총원대비 42%에 해당하는 인사가 단행됐다. 기술직군 32명, 행정직군 28명이 승진했으며 23명이 정규임용 또는 복직했다. 실무자수 확대로 결원을 최소화했으며 팀기능 분석을 통해 불필요한 업무는 버리고 부족한 인력은 보강했다.

이번 인사는 능력과 성과중심, 일 중심 차원의 변화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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