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2019-2020 국제로타리 3620(충남 서북부)지구 제25대 총재에 홍주 김종언(50·태안 소성클럽) 씨가 취임했다.

국제로타리 3620지구는 2019-20년도 총재 이·취임식이 지난달 30일 한국서부발전 컨벤션홀에서 '로타리안의 축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균 RI이사,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김기두 태안군의회 의장, 허재권 태안부군수 등과 각지구 총재단 및 지역대표, 100여개 클럽 회장·총무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박인규 사무총장과 하경희 사무부총장의 사회로 식전공연, 총재동영상 상영, 국민의례, 로타리강령 및 네가지표준 낭독, 이임사, 지구기 인수인계, 취임사, 감사패 증정,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MOU체결, 재단기부금 전달, 지구임원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식전공연으로 혼성듀엣 팝페라 띠아모의 공연과 2부 취임식전에 전자현악 카린의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취임식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와 3620지구간 봉사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취임식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홍진 박홍순 총재는 이임사에서 “우리는 115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최대, 최고의 국제봉사단체의 회원으로 '내가 로타리다, 내가 로타리의 자랑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우리 스스로 자기자신과 로타리안으로서의 격을 높이신 여러분께 찬사를 보낸다"며 "회원 모두가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한 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홍주 김종언 총재는 취임사에서 "임기동안 '세계를 연결하는 로타리(Rotary Connects The World)'를 실천하기 위해 우리 3620지구는 ‘로타리는 함께하는 가족이다’라는 지구테마로 회원과 회원, 클럽과 클럽이 서로 함께하는 3620지구를 만들겠다”며 “영리한 총재보다는 열정으로 함께한 3620지구 총재로 기억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언 총재는 태안소성로타리클럽에 2005년 입회해 봉사프로젝트위원장, 클럽부회장을 거쳐 2014년 제24대 소성클럽회장에 취임했으며 2015년 총재특별대표로 활동하고 이번에 태안지역 최초로 총재에 취임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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