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군민참여단 중심으로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군민참여단은 지난달 25일 여성친화도시 우수사례 지역 벤치마킹을 위해 광주광역시 여성친화마을 ‘비아까망이 작은도서관’을 찾았다. 비아까망이 작은도서관은 편의시설이 없어 불편함을 겪는 엄마들이 ‘자녀들을 위한 도서관’을 직접 마련하고자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2012년에 개관한 곳이다.

지금까지 여성친화 마을공동체를 실현하고 있으며, 2017년도에는 공동체 우수사례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27일에는 보건소 건강홀에서 예산군 여성위원 및 여성이장, 여성단체장 등 군민참여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인지 교육을 진행했다. ‘여성친화도시 공감하쥬’라는 주제로 여성친화도시 전반에 대한 이해와 여성리더들의 성인지적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교육은 대전·충남 성별영향분석평가 컨설턴트 임원정규 강사를 초청해 2시간 동안 여성친화도시와 관련한 성인지 리더십 함양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참여단이 인구증가시책 조례 개정 회의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군민참여단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생각과 의견, 정책 제안을 군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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