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화폐 ‘모아’의 현금 판매액이 55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3월 판매 이후 4개월여 만에 55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행안부의 적극적인 지역 화폐 시행 권장과 전국 68곳의 자치단체가 발행에 뛰어든 가운데 이룬 성과다. 이런 성과는 무엇보다 “시민과 지역 단체,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이뤄낸 결과물”이라고 시는 분석했다.

현재 제천화폐 ‘모아’는 전국적인 성공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전국에서 성공 비결을 묻는 전화와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젊은 층을 겨냥해 전자 화폐 ‘모바일 모아’ 50억원 발행을 추진한다”며 “지류형 50억원 추가 발행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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