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 개원 1주년
시민의사 대변·소통 중점 의정
105개 사업 직접 찾아가 검토

▲ 제8대 제천시의회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제천시의회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변화와 혁신”을 내건 제8대 제천시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았다. 홍석용 의장은 1일 “‘시민을 대변하는 열린 의회’,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회’,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였다”며 지난 1년을 되돌아봤다.

◆시민을 대변하는 열린 의회

제267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78회 제1차 정례회까지 총 135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21건의 5분 자유발언과 5차례 시정 질문을 통해 올바른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또 충북선 고속화 사업 예타 면제 건의 지지 성명서와 제천 전력관리처(TF) 해체 철회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2018년도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에도 충실했다.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회

시민의 눈높이 맞는 열린 의회를 위해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전통시장 상인회, 농업인 등 각계각층의 시민과 간담회를 수시로 열어 민의를 수렴했다. 의정 활동 사항을 SNS와 생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 시민 알 권리를 충족하고 투명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

가장 두드러지는 성과는 현장 방문이다. 자치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는 제천바이오밸리, 청풍호반 케이블카, 제천학사,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사업 예정지 등 18회에 걸쳐 105개소의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발로 뛰는 의정 활동을 펼쳐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하는 시민의 눈과 귀 역할을 톡톡히 했다.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

자치법규 입안, 심사 기법은 물론, 예산 심의 기법 등 의정 활동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

이를 통해 시민 권익 신장과 복리 증진을 위한 의원 발의 조례안 15건을 입안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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