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영한 기자] 공주시는 지난달 28일까지 4차에 걸쳐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정섭 시장을 비롯한 6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하반기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상반기 시정운영에 대한 성과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반기 정책방향 및 업무계획을 점검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정책자문위원과 하반기 정기인사에 따른 5급 전보 및 승진 의결자가 보고회에 참석해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시정에 대한전문적인 견해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올 하반기 100대 공약사업 중 2019년 완료목표인 51건의 공약사업 완수와 제 2금강교 건설, 호텔 및 기관 유치 등 지역현안사업의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한 △농업농촌혁신발전위원회 출범 △푸드플랜 기반마련 △공동체 종합 지원센터 운영 △맞춤형 일자리 및 인구·청년정책 종합계획 수립 등을 통해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밖에도 △공주사랑 전자상품권 '공주페이' 발행 △기적의도서관·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여성친화도시·가족친화도시·문화도시 지정 △생태놀이터 조성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각 부서의 주요사업을 점검하고 더 나은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김정섭 시장은 "지난 민선7기 1년 동안 시정 혁신을 위해 시행했던 많은 시도를 시민과 전문가의 눈높이에서 객관적으로 평가를 받아본 뒤 미흡한 점을 되돌아봐야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보고회를 통해 당초 일정보다 지체되는 사업의 원인을 분석해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남은 민선 7기 3년을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영한 기자 koreanews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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