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 한마음축구센터가 지난 6월 30일 병천면 관내 취약계층에 140만 원 상당의 연탄을 후원했다.

한마음축구센터는 지난해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를 시작으로 1년에 1~2번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센터 소속 선수들은 취약계층 4가구를 찾아 각 가구당 연탄 400장을 전달했다.

연탄을 후원받은 한 어르신은 “손주 같은 학생들이 직접 연탄을 가져와 전해주니 더욱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마음축구센터 배성재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뜻깊은 일을 하게 돼 보람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축구센터는 2015년 1월 천안 동면 소재 대안학교인 한마음고등학교 재학생을 주축으로 창단된 단체다. 현재 한마음고 학생 30명과 방송통신고 학생 6명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축구선수로서 꿈을 키우고 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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