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29일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에서 ‘품앗이 올망졸망 가족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천안시 공동육아 자녀돌봄 품앗이 소속의 28가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두더지 굴 통과하기, 2인 3각, 협동 제기차기, 대형바통 계주 등에 참여하며 공동육아 가정의 협동심과 소속감을 증진시키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아이들과 놀아줄 시간이 부족했던 아빠들은 물론, 아이들이 원하는 신체활동 놀이가 힘들었던 엄마들은 모처럼 자녀와 신나는 놀이시간을 보냈다. 한편 자녀돌봄 품앗이는 같은 지역에 사는 주민들이 이웃 간 육아정보를 공유하고 학습, 놀이, 체험 등의 공동체 활동을 함께하는 돌봄영역의 사업이다.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함께하는 자녀돌봄 품앗이는 현재 15그룹, 72가정이 소속돼 지역리더 양성교육, 나들이, 동아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자녀돌봄 품앗이와 공동육아나눔터는 미성년 자녀가 있는 천안시민이면 누구나 활동 및 참여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공동육아지원팀(080-7733-8301)로 문의하면 된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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