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준법지원센터는 지난달 27~28일 보호관찰 청소년 16명이 참가한 가운데 태안 소재 청소년 수련원에서 ‘행복가득 충전 감사·사랑 힐링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감사힐링봉사단 각 멘토들과 팀을 이뤄 자신에게 숨겨진 비전을 발견하고 치유와 희망적 삶의 가능성을 찾아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 △사람의 감사찾기 △미술과 함께하는 여행 △다양한 사진 콘테스트 △행복·사랑 캠프파이어를 함께했다. 캠프 마지막 날 프로그램은 파송식, 굿바이 영상스케치, 자신의 영상 상영회와 평가, 소감 등으로 이뤄졌다.

캠프에 참가한 김모(17) 군은 “학교를 그만두고 게임과 스마트폰에만 몰입해 상당한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서 멘토와 내면의 감사 행복 찾기 등을 함께하며 상처가 치유되는 것을 발견했다. 앞으로의 생활을 자신감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 천안=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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