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베트남과 라오스를 찾아 기술교육봉사를 추진한다.

대학에 따르면 베트남 호치민시에서는 25명의 학생들이 기술연구원과 함께 기술봉사와 IT 교육봉사를 진행한다. 기술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한국선의복지재단(Sunny Korea Welfare Foundation)을 방문해 6월 29일~7월 13일 네트워크, 모뎀 및 전기공사 등을 통한 인터넷 활용공간 조성 활동을 벌인다.

IT교육봉사 참여 학생들은 6월 29일~7월 22일까지 중급기술경제 전문학교에서 현지 학생 90여 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분해조립, 로봇제작 및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구현 및 구동, 동영상·웹사이트 제작 및 MS 등을 교육한다. 이어 7월 27일~8월 19일까지는 20여 명의 학생들이 라오스 루앙프라방의 뻥캄중고등학교(PONG KHAM Secondary school) 학생 90여 명을 대상으로 IT교육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성기 총장은 “학생들이 개도국에 대한 기술 및 교육봉사활동과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십과 국제적 시각을 갖춘 인재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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