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는 올해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오는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여성대회, 여성문화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2019년 양성평등주간 슬로건인 '평등을 일상으로-함께 한 100년, 함께 할 100년'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성평등 사회를 위한 과거 10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과 희망메시지를 제시하자는 의미다.

1일에는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및 제31회 대전여성대회'가 시청 대강당에서 700여명의 시민과 여성단체 회원,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된다.

행사는 주부밴드 아다지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는 여성가족원 합창단 공연과 특별강연 등이, 2부에는 대전시장과 시 의장, 교육감과 시민의 양성평등 퍼포먼스,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된다.

이어 오는 5일에는 우리들공원(중구 은행동)에서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 및 시민 400여명이 참여하는 대전여성문화제로 '차별을 넘어, 모두 모여라! 함께 즐겨라'공연이 개최된다.

김주이 시 기획조정실장은 “올해 개최되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시에 성인지정책담당관이 신설되고 처음 개최되는 행사”라며 “여성과 남성이 서로 존중하는 성평등 도시, 여성친화도시 대전 실현에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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