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테크노파크는 ㈜포스백스와 함께 9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human papilloma virus) 백신을 생산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포스백스는 11억 5000만원을 투자하고 대전TP는 관련 임상 의약품을 생산하는 상호협력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에는 대전테크노파크 최수만 원장과 ㈜포스백스 허경대 대표, 중앙대 김홍진 약대 교수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HPV백신 임상용 의약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HPV백신은 2023년 이후 전 세계 시장규모가 약 40억 달러 정도까지 성장할 유망 품목임에도 그 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생산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향후 글로벌 시장에 진출도 기대되고 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