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군은 충남도 최초로 관내 모든 경로당에 정수기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수기 보급사업은 경로당 이용인원 수 증가와 깨끗한 물 보급 필요성 증대에 따라 경로당내 청결한 식수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2022년 12월까지 총42개월의 임대계약으로 경로당내 정수기 설치를 완료했다.

군은 민선 7기 취임 후 경로당 순방 중 한 경로당에서 냉온수기 물통교체의 어려움과 부상위험을 확인, 지난 1월 경로당내 정수기 보유현황 수요조사를 마쳤다. 이후 공개입찰을 통해 4단계의 필터링 시스템을 갖춘 우수한 제품을 정수기 미설치 경로당 299개소에 301대를 설치했다.

계약기간에는 4개월에 1회씩 청소, 필터점검 등의 유지보수가 이뤄진다.

문정우 군수는 “어르신들이 경로당 이용에 불편없이 생활하실 수 있도록 많은 부분을 개선해 나가려고 노력 중”이라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올해 경로당 운영비를 개소당 년40만원씩 증액한데 이어 지난 4월 전 경로당에 공기청정기 보급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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