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1년 - 김동일 보령시장]
보령시, 적극행정 특별시 선포
공약 65개中 15건 완료… 23.1%
도시재생뉴딜 선정 등 경제 토대
산림해양치유센터 조성 등 예정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난해 민선시장 최초로 연임에 성공하면서 큰 이슈를 불러일으켰다.

김 시장은 민선7기에 시정의 연속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올해 보령시를 적극행정 특별시로 선포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포부다.

-어느덧 민선7기도 1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시정 성과는.

“지난해 신규사업 40건, 335억 원을 포함해 국비만 3330억 원을 확보하여 지역 균형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의 승인을 받아 국제행사로 치러지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중앙부처 연계사업까지 최종 650억 원이 투입돼 원도심 활성화가 이뤄진다. 또한 원산도는 해양관광 웰니스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돼 오는 2023년까지 96만6748㎡에 7376억 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대명리조트가 들어서고, 27개 기업 투자유치협약과 37억 원의 투자기금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토대가 마련된다.”

-시민 중심의 공약이 많은데, 얼마나 이행하고 계신지.

“민선7기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은 크게 65가지다. 올해 6월까지 15건을 완료하여 23.1%의 공약 이행 실적을 달성했고, 50건은 현재 추진 중에 있으며 53건은 임기 내, 12건은 임기 후에 완료될 것으로 본다. 완료 공약으로는 △보령항 개항지정에 따른 정부기관 유치로 군산세관 보령세관비즈니스센터 개청 △도서양식장 상시 감시 단속체계 구축을 위한 4개 도서지역 도난방지 시스템 장비구축 △수산자원증강과 어업인 소득증대 도모를 위한 치어방류 및 종패 보급 확대 △여객선 추가 운항으로 발생한 운항결손액을 지원하기 위한 연안여객선 준공영제를 도입이다.”

-적극행정을 강조하셨는데, 그동안의 성과는.

“'적극행정 보령특별시'는 기업 유치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인구증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그동안 적극행정의 성과로 시가지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불법 주정차를 개선해 교통질서 확립 △ 계절영업의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획기적 개선 △ 아울러 천북 굴단지도 국·공유지에 불법 가설 건축물을 조성·영업해오고 있어 많은 민원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뚝심 있는 행정으로 지난해 연말 수산식품거점단지로 탈바꿈하게 됐는데, 이는 정당한 사회 구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공공기관이 개입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앞으로의 시정 운영 계획은.

“풍요로운 미래를 선도하는 활력 있는 경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웅천 일반산업단지 준공 및 청라농공단지 착공 △경찰서 이전부지 복합업무타운 건립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조성 및 LNG터미널 초저온 냉매이용 물류단지를 조성할 것이다. 또한 세계적인 문화ㆍ관광ㆍ스포츠 도시로 나가가기 위해 △국제수준의 해양레저 복합단지 △원산도 산림해양치유센터 조성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내고, 개발과 보존이 조화를 이루는 따뜻한 친환경 복지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종합복지타운 및 가족지원센터 건립 △시민 힐링 대규모 도시공원도 조성해 나가겠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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