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2018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단(이하 추진사업단)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은 지역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 문화 환경의 발전적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문화도시’ 지정을 1차 목표로 삼고 지정 이후 홍성과 신도시가 동행 가능한 융합모델 마련을 통해 ‘내포문화도시’로 나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진사업단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심으로 사업을 계획하고 지역민의 참여를 위한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이와 관련된 조사, 연구, 교육, 보급 사업 등을 실시해 홍성군의 문화 진흥을 이끄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도시재생관련사업 주민참여형 지역활성화 관련 컨설팅(홍보 마케팅, 지역사업계획 수립, 마을경영 등) 또는 주민참여형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도시형마을 만들기, 지역 스토리텔링 사업 등) 관련 사업 경험이 있는 홍성군 소재 비영리 법인이나 단체다.

군은 추후 신청이 완료되면 제안된 법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발표)를 통해 사업단 참여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홍성군의 문화도시 기반 구축 및 역량강화를 통한 문화시민 육성을 위해 해당되는 법인이나 단체에서는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