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치매 독거어르신 인생사진 담아드림' 운영

[충청투데이 윤여일 기자] 예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29일 오후 2시 보건소 프로그램실에서 지역사회 사진 봉사단체인 예산인사동(예산 인문사진 동아리), 미용봉사단체와 협력해 ‘치매 독거어르신 인생사진 담아드림’을 운영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가족이 있는 치매어르신들에 비해 의지할 곳이 부족한 치매독거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생사진 담아드림’을 운영해 심리적 소외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사진 촬영 전 화장 및 머리손질 △다과회 및 봉사단체 회원 자녀들의 재롱잔치 △치매 독거어르신 인생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봉사단체 회원 자녀들의 재롱잔치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초 고령사회인 우리군은 앞으로도 치매환자의 지속적 증가가 전망되며, 독거 치매환자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다양한 지역자원 발굴 연계로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산=윤여일 기자 y338577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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