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1년 - 조병옥 음성군수
각종 공모선정… 1596억원 확보
도시재생 등 1년간 사업 36건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민선 7기 출범 이후 각종 공모사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596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지난 1년 동안 중앙부처의 공모 예정사업을 사전에 파악하고 각 부서에서 발 빠르게 사업 신청을 준비했다. 특히 조병옥 군수는 취임 이후 회의마다 지역 현안사업 및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신규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정부예산 등 외부재원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에 총괄부서에서는 매주 공모사업과 정부정책 동향을 파악해 전파하고, 사업계획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용역비과 매월 공모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로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지난 1년간 선정된 주요사업은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국비 1207억원) △음성읍(시장통, 역말) 도시재생 뉴딜사업(국비 165억원) △산업단지 개방형체육관 건립사업(국비 50억원)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40억원) △생극면 기초생활거점사업(국비 28억원) △음성군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국비 20억원) 등 총 36건이다. 또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재생에너지 사업,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등 하반기에 발표 예정인 공모사업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국비 확보액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조병옥 군수는 "지금까지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군민들의 수요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공모사업을 발굴해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선 7기 2년차를 맞아 음성군의 미래 발전을 선도할 신에너지산업, 뷰티헬스산업, 특장차산업, 지능형부품산업, 명품원예산업을 5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선정하고 장기적인 군정발전 전략으로 집중 육성·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군은 5대 신성장동력산업과 연계된 각종 공모사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외부재원을 확보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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