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선 아산소방서장이 33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로운 퇴임식을 가졌다. 아산소방서 제공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이규선 아산소방서장이 지난달 27일 오전 아산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퇴임식을 갖고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이규선 서장은 1987년 12월 소방공무원에 임용된 이후 투철한 국가관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소방행정발전에 이바지하여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모범공무원 표창 등 많은 표창을 수상했으며, 특히 각종 재난 예방을 위해 탁월한 리더십과 업무추진으로 직원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선배님이자 지휘관으로 자리를 지켜왔다.

이날 평생을 소방공무원으로 헌신한 공적을 높이 평가 받아 공적패 및 훈장이 수여됐으며, 행사에 참석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들은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하고, 석별의 아쉬움을 담아 꽃다발을 증정했다.

이규선 서장은 "지난 33년의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건 우리 동료와 소방가족들이 함께였기에 가능했다”며 “이제는 자유인으로써 인생 2막을 새롭게 시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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