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임직원들이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의 집수리' 활동을 펼쳤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제공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임직원들이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의 집수리' 활동을 펼쳤다<사진>.

임직원봉사자 15명은 지난달 28일 송악읍 안섬포구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창문교체, 몰딩작업, 건물외벽 페인트칠 등 무더위 속에 구슬땀을 흘리며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실시했다. 올해 첫 집수리를 시작으로 주택 23가구, 1개 복지시설에 태양광 설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희망의 집수리'는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택에서 에너지가 새어 나가는 것을 최소화시켜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추진했다. 또 이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재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한편 현대제철은 2011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을 통해 847가구를 수리했다. 2020년까지 1000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효율화 집수리를 시공목표로 하고 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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