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제공
유성구 제공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유성구는 구암평생학습센터에서 도서관 실버사서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은퇴한 장년층이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인생 후반기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자 개설된 이번 과정에는 지난 4월부터 총 12회에 걸쳐 도서관 실무, 좋은 책 고르는 법, 서평쓰기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37명의 수료생에게는 유성구민 명예사서 인증서가 수여됐다.

이중 35명은 내달부터 연말까지 유성구 관내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에 배치돼 도서관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민선7기 공약사업 중 가장 먼저 성과를 내게 돼 매우 뿌듯하다”며 “배움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수강생들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여러분들 덕분에 도서관 뿐만 아니라 마을이 더욱 행복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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