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배우 전미선이 29일 전북 전주의 한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께 호텔 객실 화장실에서 전미선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사진은 전씨가 25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나랏말싸미'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모습. 2019.6.29 [연합뉴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photo@yna.co.kr

故전미선 빈소, 서울아산병원에 마련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배우 전미선의 빈소가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30일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미선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차려졌으며 이날 오전 11시부터 조문을 받는다.

발인은 7월 2일 오전 5시 30분이다.

전미선은 전날 전주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9세.

전미선은 그동안 방송과 영화, 연극계를 활발하게 누비던 30년 차 중견 배우다.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공연차 전주에 내려갔고, 다음 달 24일에는 영화 '나랏말싸미' 개봉을 앞둬 전미선의 비보는 팬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소속사 측은 전미선이 평소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유족으로는 남편 박상훈 씨와 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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