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3회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괴산군청 직장경기부 소속 정유선 선수(가운데)가 투포환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괴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강원도육상연맹이 주관한 제73회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괴산군청 직장경기부 소속 정유선 선수가 투포환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리고 있으며, 정 선수는 25일 열린 첫날 경기에서 16.52m를 던져 기라성같은 선배들을 모두 제치고 1위를 차지해 육상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이번 기록은 본인의 최고 기록보다 무려 1m를 더 던져 화제가 되고 있으며, 당분간 이 기록은 계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록이 계속될 경우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이 유력하다고 육상연맹 관계자는 전했다.

정유선 선수는 충주 출신으로 교현초와 충주여중, 충북체고를 졸업했으며, 초등학교 때부터 육상선수로 청소년 국가대표, 주니어대표로 활약해왔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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