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학교기본운영비 142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4월 초·중·고등학교에 방문·청취한 의견을 반영해 학교재정운영 자율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세부 내역은 △폭염대비 공공요금 15억 4000만원(교당 500만원) △학교자율운영비 29억 9500만원(교당 740만원~1880만원) △교육공무직원 처우개선비 97억원 등이다. 공공요금은 모든 학교에 500만원씩 폭염이 시작되기 이전에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자율운영비는 교당 경비에 3%를 가산해 학교급·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학교에서는 이를 교수학습활동, 시설관리, 정보화기기 교체 등 필요한 사업에 자율적으로 사용한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