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자율형 사립고인 천안 북일고등학교가 운영성과 평가 결과 기준 점수인 70점을 초과해 자사고 지정 기간을 2025년까지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지난해 말 교육부 공통지표(88점)와 충남교육청 자율지표(12점)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평가는 6개 영역에 12개 항목, 31개의 지표로 이뤄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교육청 자사고 지정운영위원회의 방침상 평가점수는 해당 학교에만 안내하고 있어 공개하지 않지만 70점을 넘었다”며 “교육부 공통지표로 이뤄지는 심사와 관련해 운영위는 운영성과 평가 기준과 절차를 더욱 강화하라고 권고했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