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 흥덕구는 최근 대기 및 바닷물 온도 상승으로 비브리오균 등 식중독이 발생됨에 따라 흥덕구 내 수산물 취급업소 31개소에 대해 위생점검을 마쳤다.

흥덕구는 이번 점검에서 △무허가·무등록·무신고·무표시 제품 조리목적 사용 및 보관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여부 △종사자 위생관리 준수여부 △식재료의 적절한 보관여부 △변질·부패 식재료 사용여부 등을 점검했다. 도 여름철 식중독예방교육도 함께 병행했다.

흥덕구는 점검에서 수족관물을 수거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대장균 및 비브리오균 검사를 의뢰했으며, 검사결과 부적합이 나올 경우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산물 취급업소 위생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했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미흡한 사항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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