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주시·증평군 협약
초정클러스터 관광육성 합심
2021년까지 249억여원 투입

▲ 27일 충북도와 청주시, 증평군이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세계3대 광천수 초정클러스터 관광육성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청주시 제공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초정광천수 브랜드가 세계적 치유문화의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충북도와 청주시, 증평군이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세계3대 광천수 초정클러스터 관광육성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주요 내용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참여기관별 역할분담 투자계획, 성과관리계획 등을 담았다. 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19년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돼 초정클러스터 관광육성 사업에 통해 249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는 세계 3대 광천수의 명성과 초정약수의 치유적 효과를 부각해 세계적인 관광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 오송첨단 바이오와 청주국제공항, 증평 좌구산 휴양림 등을 잇는 충북의 대표적인 치유관광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가족단위 체류형 관광 유희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시범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협조하는 다부처·다년도 사업을 포괄보조 형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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