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올해 국비 75억 2100만원, 도비 9억 7100만원, 군비 65억 5100만원 등 총 150억 4300만원을 확보하고 재해위험 개선지구 3개소, 재해위험 저수지 1개소, 소하천 정비사업 4개소 등 8개소에서 재해 예방사업을 실시했다.

그러면서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26일 오전 장마대비 지역 내 주요 건설 공사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조 군수는 사업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혁신도시 물놀이장, 성본산업단지 조성사업, 성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3개소 현장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장마 전 사업의 주요 공정 마무리와 현장의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정비함으로써 연내 안전사고 없이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했다.

조 군수는 "본격적인 장마철 이전에 공사현장의 장마 대비 실태를 충실히 점검해 재해가 발생할 만한 작은 위험요소라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건설 현장 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여름철에는 집중호우와 국지성 호우 등으로 자연 재난재해가 자주 발생한다”며 “군민 안전을 위해 직접 발로 뛰며 현장을 확인하고 대안을 찾아가는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을 위한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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