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은 2019년 상반기 4일 이상 유기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군민만족도 제고에 기여한 민원마일리지 우수자 6명의 공무원을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7월 직원조회 시 시상할 계획이다.

최우수 수상자는 사회복지과 김진철(행정 9급·사진), 우수 주민지원과 한은비(사복 8급), 수도사업소 남우현(행정 7급), 장려 민원과 이정혁(시설 9급), 도시과 오영진(시설 7급), 환경과 오세훈(환경 7급)이다.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는 민원사무처리기준표의 법정처리 기간보다 빨리 처리한 공무원에게 단축 처리한 기간만큼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누적 점수가 많은 우수 직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한편 2019년 상반기 음성군의 민원처리실태를 분석한 결과 접수된 9407건의 민원 총 법정처리기간 14만6794일 중 8만1117일을 단축 처리해 55%의 단축률을 보였다. 이에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정기적인 민원처리 실태 점검을 통해 더욱 신속하게 민원이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민원담당자의 사기진작과 군민 만족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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