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 보건소는 26일 음성교육지원청 강의실에서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 교사, 소방안전관리자 등 150명을 대상으로 '2019년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다음달 3일에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대원대 응급구조학과 교수팀으로부터 4시간 동안 심정지에 대한 정의, 심폐소생술 교육(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현장감 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내 어린이집 보육교사, 초·중·고등학교 보건 교사가 포함돼 교육 파급력이 높아지고 응급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교육기관의 특성상 자라나는 아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순옥 보건소장은 "매년 시행되는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대처능력을 기르게 되므로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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