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삼성꿈장학재단의 교육소외아동·청소년 교육복지사업 ‘2019 배움터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돼 ‘장뜰 축구짱! 재미있는 축구교실 Ⅲ’을 운영한다.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든 축구교실은 참여 아동들의 기본적인 체력증진 뿐만 아니라 축구를 통한 협동심과 공동체의식 향상을 목표로 한다. 참여학생들은 매주 목요일 삼보초등학교 운동장이나 보강천 잔디구장에 모여 전문 강사의 지도아래 드리블, 슛, 헤딩 등 수준별 연습과 팀별 시합을 치르며 실력을 키워나간다. 또한 체력강화 힐링 축구캠프 ‘축구야 놀자’와 ‘k-리그 축구경기관람’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증평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오정란 회장은 “삼성꿈장학재단의 후원으로 시작한 축구교실이 어느덧 3년차에 접어들며 아이들이 많이 성장했음을 느낀다”며 “축구를 통해 놀고, 배우며 같이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연합사업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합회는 오는 29일 증평읍 송산리 증평풋살경기장에서 초등학생 저학년 4개 팀, 고학년 9개 팀 등 150여명의 축구꿈나무들이 참여하는 ‘제1회 장뜰배 유소년 축구대회’가 개최된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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