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보건소와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오는 7월까지 ‘토닥토닥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 운영은 지난 4월 2차례에 걸친 정서행동평가에서 고위험군으로 나타난 지역 내 5개 중·고등학교 1학년 학생의 긍정적 자아형성을 돕기 위해서다.

캘리그라피 예술치료, 멘탈닥터, 미술치료 등 학생들의 다양한 욕구를 고려한 프로그램을 총 10회에 걸쳐 학교부적응 및 우울·자살사고 위험을 줄여나간다. 특히 또래관계 형성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관심을 교환토록 해 심리적 안정감을 찾도록 돕는다.

이 밖에도 상담, 부모교육, 자살예방교육, 생명사랑 공모전(사진·표어) 등을 운영한다.

연영미 보건소장은 “학교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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