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이장환 전 부여군보건소장은 35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 하는 정년퇴임을 맞아 지난 25일 보건소 직원들과 오찬 자리를 갖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굿뜨래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하여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훈훈한 미담을 남겼다.

이장환 전 보건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학생들의 성장이 곧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꿈과 미래를 향해 노력하고 있는 우리 고장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의미로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역인재 육성에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신 선배 공직자의 마음 씀씀이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그동안 지역 주민의 보건 수준 향상 및 인식 고취로 군민 모두가 건강할 수 있는 보건기반 조성을 위해 적극 힘쓰고 노력하신 이장환 소장님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과 더불어 행복하고 즐거운 제2의 삶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