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연암대학교가 29일 대학 내 반려동물 교육관 및 실내훈련센터에서 ‘천안시민과 함께하는 제1회 반려동물 매너교실’을 진행한다.

연암대와 천안시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행사는 반려 인구 1000만 시대에 펫티켓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을 적극 반영해 마련했다. 펫티켓(Petiquette)이란 펫(Pet)과 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의 보호자가 지켜야 할 에티켓을 의미한다.

대학 측은 이날 최신식 반려동물 교육관 및 국제규격의 실내훈련센터, 야간 실습이 가능한 실외훈련장 등을 개방한다. 또 3회에 걸쳐 무료 교육 세미나를 통해 바람직한 반려문화를 만들 계획이다.

특히 해당 분야의 전문가인 동물보호계열 이웅종 교수가 반려인·반려견 행동학과 교정방법, 리드 트레이닝을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SBS동물농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이찬종 교수의 펫 매너교육과 교육의 중요성 포인트 레슨, 이웅용 교수의 사회성 교육과 가정견 교육, KSD(Korean Standard Dog) 문화교육원의 ‘한국의 모범견, 한국의 매너견 인증 시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천안시에 거주하는 반려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반려동물과 동반 참석도 가능하다. 자세한 참가문의는 행사담당자(평생교육원 이규서, 041-580-5521~2 / 동물보호계열 한동운 교수 041-580-1065)를 통해 하면 된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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