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두 종류… 내달 1일부터 유통
23곳서 환전… 가맹점 200여곳

▲ 금산사랑상품권. 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음식점, 병의원, 전통시장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금산사랑 상품권’이 내달 1일부터 유통된다.

군은 금산사랑 상품권 유통·시행에 앞서 지난 25일 NH농협은행 금산군지부 및 회원농협과 상품권의 보관·판매·환전업무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농협군지부를 비롯해 금산농협, 만인산농협, 부리농협, 진산농협, 금산축협의 본점은 물론 지점까지 23개 판매 대행점에서 상품권 구매 환전을 할 수 있다.

상품권 사용자는 평상시에는 3%, 명절에는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다. 상품권은 올해 하반기 5억원 규모로, 1만원권과 1000원권 2종류다.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으며 현재 200여개의 가맹점 신청을 마쳤다.

문정우 군수는 “금산사랑 상품권 발행으로 지역 내 소비 증진과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의 실질적인 매출증대를 기대한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상품권은 금산군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지정을 원하는 사업장은 금산군청 지역경제과 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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