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적 개·보수 마치고 내일 개장슬라이드·패밀리스파 등 시설 갖춰

▲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의 명물 '호텔 마스타대천 워터파크'가 29일 개장한다. 호텔 마스타대천 워터파크 제공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의 명물 ‘호텔 마스타대천 워터파크’가 29일 개장한다.

호텔 마스타대천(대표 주영진)은 스톰리버 등 워터파크 내 각종 시설에 대한 대대적 개·보수 작업과 철저한 안전점검을 마치고 29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워터파크 개장에 맞춰 호텔 객실 55개도 깔끔하게 새 단장 됐다. 호텔 마스터대천 워터파크는 오는 8월 25일까지 약 2개월간 운영된다.

‘호텔 마스터대천 워터파크’는 대지 1만3884㎡(4200평) 규모로 충남·경기 서부권과 전라도 북부권 유일의 가족단위 대형 물놀이 시설이다. 워터파크가 사용하는 물은 보령시에서 제공받는 상수도 물이다. 워터파크에는 특히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길이 310m의 스톰리버와 레이싱 슬라이드·스피드 슬라이드 2개 라인은 물론 허리케인·블랙홀·매직볼·스플래쉬 타워 등 각종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워터파크와 함께 실내 스파도 가동된다. 2층에 마련된 대규모 바데풀은 특히 강한 수압을 이용한 수치료의 효과도 기대된다. 가족단위로 이용할 수 잇는 패밀리 스파에서는 피부 각질을 제거해 피부관리 효과를 볼 수 있는 닥터피쉬도 이용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운영되는 대천 워터파크의 입장료는 29일부터 오는 7월 19일까지 성수기엔 소인 1만9800원, 대인 2만9800원 이다. 7월 20부터 8월 15일까지 극성수기에는 소인 2만9800원. 대인 3만9800원이며 8월 15일부터 25일까지는 성수기와 동일하다.

한편 7월 19일부터 28일까지 인접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는 볼거리 만발 보령 머드축제가 열리는데 호텔 마스터 대천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행사장까지 걸어가 즐길 수 있다. 호텔 마스터대천을 찾는 이용객들은 바로 인접한 대천해수욕장은 물론 보령석탄박물관과 스카이바이크, 짚트랙,개화예술공원, 무창포 해수욕장 등 지역 명소들을 자동차로 각각 30분 내에 관광할 수 있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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