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 보령발전본부는 26일 노·사·협력기업 공동으로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의 집수리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보령발전본부와 협력기업의 노사 대표자로 구성된 봉사단 40명은 빗물이 새던 낡은 지붕을 보수하여 곧 다가올 여름 장마철을 대비할 수 있게 하였으며, 빗물에 오염된 벽의 도배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냉방기기를 설치하여 독거노인 주거개선에 큰 도움을 주었다. 오천면에 거주하는 수혜자는 "그 동안 절실했지만 생활이 어려워 차마 시행하지 못했던 집 수리를 지원해준 덕택에 보다 쾌적한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며 만족감을 표하였다.

보령발전본부는 지난 4월 정부의 ‘2019년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협력기업과 함께 △원·하청 소통 및 협력실천 워크숍 △안전 소통 간담회 △근무여건 및 설비개선 컨설팅 등 다양한 노사 협력 프로그램을 시행중에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게 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보령발전본부 및 협력기업 노사임을 보여주었다.

이날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임오식 보령발전본부장은 "에너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노동조합 김준석 위원장은"지역사회 발전보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협력기업 대표 김재현 소장은 "지역사회와 협력기업의 동반성장"을 각각 강조하며 나눔과 돌봄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한 뜻을 모았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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