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시장 민선7기 1년 간담회
희망더하기 대화 등 시민 소통↑
일자리 창출·미세먼지 저감 앞장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사진〉은 27일 아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민선7기 1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갖고 "성과를 위해 서두르거나 결과에만 집착해 사업을 그르치는 일은 없을 것이며 무엇보다 공정한 과정을 통해 시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도록 시정을 펼치고 원칙과 기준에 따른 행정으로 시민으로부터 신뢰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지난 1년간의 성과에 대해 현장 중심의 생활행정을 기본으로 기업하기 좋고 일자리가 넘치는 아산, 50만이 살아도 넉넉하고 쾌적한 명품 도시, 미세먼지 걱정 없는 친환경도시, 시민중심 먹거리 자족도시를 목표로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 달성의 초석을 다져왔다고 밝혔다.

민선7기를 맞은 아산시는 주민과 갈등 해소를 위해 민원이 발생한 현장을 찾고, 시민이 정책 전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아산시 더 큰 시정위원회 구성, 시정 브리핑제 도입, 17개 읍·면·동에서 '시민과 함께 희망 더하기 대화'를 개최하는 등 시의 정책과 비전에 대해 상시 교감할 수 있는 통로도 열어두고 있다. 또한 깨끗하고 세련된 도시환경 조성 중이며, 공공디자인 개발을 통해 아산시의 정체성 확립과 이미지 향상도 꾀하고 있다.

이날 오 시장은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하기 좋은 아산시를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사통팔달의 광역 및 지방 교통망 확보와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한다는 더 큰 아산의 밑그림도 그려놓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 등을 통해 환경친화도시를 조성해 나가는 것은 시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정책방향으로 수소버스 시범도시 선정, 기후변화 전담조직 신설, 150만 그루 나무심기 추진, 친환경 에너지 단지 조성, 미세먼지 공동대응 지방정부 연대, 대기오염 측정망 및 대기질 정보알림 시스템 구축 등의 노력은 지자체에 비해 월등한 활동을 하고 있는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밖에도 먹거리의 생산·가공·유통 및 폐기에 이르는 전과정에 걸쳐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시켜 건강한 로컬푸드 생태계를 조성하고 농촌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민선7기 2년차에 지역과 함께하는 시민중심 교육도시 구현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일상이 행복한 시민, 누구나 찾고 싶은 아산을 위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한편 관광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준비도 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함께 참여하고 누리는 따뜻한 복지 아산을 실천하는 구체적 방안도 마련 중에 있으며, 민선7기 아산시는 '성장 속 삶의 질 향상'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50만 자족도시를 향한 마스터플랜도 준비되어 있다고 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34만 아산시민과 1300여 아산시 공직자는 원팀이며 시민과 공무원이 하나가 될 때 비로소 아산은 더 큰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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