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미 넘치는 행정의 달인, 제2의 인생 향해 힘찬 출발하다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 박중수 재무과장<사진>이 28일 군수실에서 정년 퇴임자 공적패 수여식을 갖고 41년간 정들었던 공직을 떠난다.

박중수 과장은 소신을 가지고 꼼꼼하게 업무를 챙기는 행정의 달인으로 평가받았으며, 특히 부서원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챙기는 인간미 넘치는 선배공무원으로 칭송받았다. 1977년 광시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박 과장은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2012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상하수도사업소장,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광시면장, 재무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재무과장으로 있는 동안 세수확보 및 공정하고 신속한 계약 체결 추진을 통한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체납액 강력징수 및 담당공무원 역량강화교육 등을 통해 예산군이 충남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10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데 힘을 보태기도 했다.

박중수 과장은 “공직생활 41년은 힘든 상황도 있었지만 군민과 함께한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며 “퇴임 후에도 군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군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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