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의회는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결과보고서 작성을 끝으로 9일간 실시된 2019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기준)를 구성해 227건의 요구자료에 대한 질의답변을 통해 심도있고 내실있는 감사를 펼쳤다. 의원들은 이번 감사를 위해 그동안 연찬회 등을 통해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 기법과 분야별 착안사항을 논의했으며, 철저한 사전준비로 건설적인 지적과 깊이 있는 의견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

26일 실시된 행감특위 결과보고에서는 보조금 지원시 사업목적과 취지에 맞는 사업자를 신중히 선정하고 철저한 지도감독과 사후관리를 할 것, 증기관 및 세수증대 시설 유치방안, 관광시책 적극 발굴 추진 해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공기관 위탁 사업에 대한 관리 철저와 공공지적되는 사항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면서 반성과 연찬의 기회로 삼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의회의 5분 발언을 통한 건의로 구축된 회의중계시스템을 통해 읍면사무소에 처음으로 실시간 방송되어 의정과 군정의 모습을 생생히 전달해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 중 지적된 사항과 제시된 의견은 결과보고서에 담아 다음달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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