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옥천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이 새롭게 단장된 얼굴로 지역민들을 맞는다. 옥천군에 따르면 옥천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이 2개월 간의 보수 공사를 마치고 다음달 2일 다시 문을 연다. 총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된 구조물을 도색하고 바닥타일 줄눈을 시공과 함께 공조 덕트와 성인풀 난간, 체온 유지실 내장 목재 등을 교체했다.

개장 이후 군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과 건강한 여가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현재는 수영장에 대한 전반적인 시설 안전 점검과 함께 시험 가동을 하고 있다. 2012년 5월 문을 연 옥천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수영장과 헬스장,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 한해 누적 이용객 수가 20만명에 달할 정도로 군민 건강 증진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는 월 평균 1000여명 이상의 회원들이 등록해 수영, 아쿠아로빅, 헬스, 다이어트댄스, 요가 등을 즐기며 심신을 건강하게 단련하고 있다.

윤정준 체육시설사업소장은 “군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수영장인 만큼 내부 시설 환경을 개선하고 이용자 불편사항을 손을 봐 군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향후 생활체육 인프라를 더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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