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위미디어그룹 제공]

영화 '악인전' 제작사 측이 온라인상에서 기승을 부리는 불법 다운로드에 대해 강경한 법적 조처를 하겠다고 27일 예고했다.

제작사 비에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관객 336만명을 동원한 '악인전'은 전날 VOD(주문형 비디오) 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및 국내외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에 영화 영상이 불법적으로 업로드되기 시작했다.

제작사 측은 "영화 본편 영상을 무단으로 게시·배포·유통·공유하거나 이를 다운로드하는 모든 행위는 심각한 범법 행위"라며 "저작권 침해 및 피해액에 대해 경찰 사이버 수사대에 사건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제작사는 이어 "과거 '범죄도시' 때도 50여명의 불법 업로더를 고발해 처벌한 사례가 있다"며 "'악인전' 불법 유포자도 선처 없이 끝까지 책임을 묻고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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