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38호 '일터나눔 허그기업' (주)남부현대서비스 한상태 대표 인증식 개최 모습. 서산=이수섭 기자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신용도)은 25일 공단의 제38호 '일터나눔 허그기업'으로 충남 서산시 소재 ㈜남부현대서비스(대표 한상태)를 선정하고 인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일터나눔 허그기업 인증식에는 신용도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홍성교도소서산지소 박융우 소장, 최재원 충남지부 법무보호위원 연합회장, 강선국 전국취업위원연합회장, 김대기 충남지부장, 최태환 서산보호위원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허그기업 인증패 전달을 시작으로 법무보호사업지원금(300만원) 전달, 모범 취업 대상자 격려금(30만원) 전달, 허그 우수기업체 인증마크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단에서는 보호대상자를 채용하여 재범방지에 기여하는 우수기업체 인증을 통해 출소자 고용의 사회적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다수의 보호대상자를 고용한 우수기업을 '일터나눔 허그기업'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38번째 허그인증 기업으로 선정된 ㈜남부현대서비스 한상태 대표는 2017년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남지부 보호위원으로 위촉되어 충남지부와 법무보호대상자 고용에 관한 업무협약를 체결하고 현재 4명의 대상자를 직접 고용하고 있다. 이처럼 법무보호대상자 취업 및 자립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공로로 2018년 한국법무부복지공단 이사장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신용도 이사장은 "보호대상자들이 자신의 잘못과 실수를 평생 지니고 있어야 할 굴레가 아닌 극복하고 떨쳐낼 수 있는 과정으로 여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믿음과 사랑의 격려로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상태 대표는 "보호대상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으로 이번에 ‘일터나눔 허그기업’에 선정된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보호대상자들이 새로운 직업을 찾고 사회구성원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작지만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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