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중앙도서관 인문학 프로그램 인기… 매봉중·문지중 진행

▲ 한남대는 지역 내 중학교를 선정해 한남대 교수와 도서관 사서들이 '역사 속의 꿈을 키운 사람(人), 미래를 바라보다'는 주제로 강연과 탐방을 진행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한남대 중앙도서관이 시행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인기다.

한남대 인문학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해 지역 학생들의 자유학기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6일 한남대에 따르면 지역의 중학교를 선정해 한남대 교수와 도서관 사서들이 '역사 속의 꿈을 키운 사람(人), 미래를 바라보다'는 주제로 강연과 탐방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인류의 발전에 공헌한 인물 탐구와 진로 탐색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 러닝 △생명·나노 미래산업 탐방 △한남대 실험실 투어 △요리체험 △직업의 세계 이해 발표를 위한 평가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10일 매봉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첫 강연이 시작됐다. 이후 내달 15일까지 6차례에 걸쳐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8~10월에는 문지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개 된다. 한남대는 학생들이 탐방과 체험 프로그램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과 차량지원 등을 실시한다. 또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진로 선택을 위한 로드맵 설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남대 최은미 중앙도서관장은 "한남대는 지역의 고등교육을 선도하는 지역 거점대학으로 지역문화와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창의적 글로컬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