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서구는 오는 9월 2일까지 지하차도 13개소에 대해 외벽 타일 세척 및 배수로 정비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2019~2021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밝고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그동안 눈, 비, 통행 차량의 매연, 비산먼지, 묵은 때 등으로 오염된 지하차도를 외벽청소 차량, 고압 세척기 등의 장비를 동원해 세척한다.

세척작업 중 차선 통제에 대해서는 관할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의하고 구 홈페이지와 서구 인터넷방송(SBN) 등을 통하여 사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청소작업을 자제하여 차량 정체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방문객들에게 밝고 쾌적한 대전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작업 시 안전시설 설치 등 작업자에 대한 안전수칙을 교육해 안전사고 예방과 차량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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