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독자자문위원회

▲ 충청투데이 제4기 독자자문위원회 6월 회의가 26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충청투데이 제4기 독자자문위원회 6월 회의가 26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충근 위원장(전 청주시 기획실장)은 “청주·청원 통합과 관련해 부정적인 의견이 많아 괜히 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며 “통합으로 인한 시너지가 매우 큰데 그런 부분을 언론이 집어서 보도해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자영업자들이 경기가 정말 어려워 폐업을 많이 하는데 심층적 취재가 필요하다”면서 “대형쇼핑몰이 청주에 들어오는 것에 찬성과 반대가 갈리는데 오히려 대형쇼핑몰이 없어 타 지자체에 가서 시민이 쇼핑하고 오는 실정이니 지역 상권들이 그런 부분도 알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안영호 청석학원 사무국장은 “공항과 충북선고속화 등에 대해 도민들이 관심이 많고 핵심과제인 것 같다”며 “공항 연계 산업을 다뤄 관계기관이나 관계자들이 활성화 대책 마련을 위한 기사가 필요하다”며 “이와 함께 공항 관련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도 보도를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심억수 충북시인협회 전 회장은 “5월 가정의 달과 6월 호국보훈 기사를 보고 다시 한번 중요성을 생각하게 해서 좋았다”며 “7월에는 제헌절, 8월에는 광복절이 있는데 지역사회가 밝아질 수 있는 특집 기사를 부탁한다”고 주문했다.

김진규 청주시체육회 사무국장은 “민간공원개발 찬성과 반대로 논란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며 “주민들이 공원이 사라지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난개발이 되는 것이 아니라 공원의 피해가 최소화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병철 변호사(법무법인 청녕)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임명돼 사법권 독립문제가 많이 나오는데 단순히 정치로부터 독립이 아닌 경제적 관점에서 봐야 한다”며 “사법권이 국가의 신용도를 보장하고 시민들을 보장하는 경제적인 정치적 자유에 벗어나서 신용도 문제로 다뤄졌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김정환 동일유리 사장은 “태양광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유리업계에서도 태양광사업이 돈이 된다고 한다”며 “우후죽순으로 태양광발전소에 투자하는데 명암에 대해 분명히 알려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태양광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만 보이기보다는 환경파괴 등에 대해서도 다뤄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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