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 소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6일 자매결연을 맺고있는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감자 수확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소이면과 답십리2동의 주민자치위원 및 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해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감자 수확 체험을 하며 서로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수확한 감자는 경로당과 독거노인 등 우리 주변에 관심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우식 주민자치위원장은 "자매결연 행사를 통해 도·농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와 상호 이해를 증진해 나가고 지역발전의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기연 소이면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지역의 행사와 봉사에 늘 앞장서고 기여하는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소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010년 11월 답십리2동과 자매결연을 체결해 매년 지역행사 초청과 홍보,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 자매결연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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